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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Fantasy

NBA Fantasy 12인 리그 드래프트 (10/11) Recap

간단히 이전 네 시즌을 복기하면,

"Team SH"
19/20 NBA Fantasy 10인 리그 1라운드 5픽 니콜라 요키치,
1라 요키치, 2라 돈치치, 3라 트레이영, 4라 카펠라, 5라 잭라빈 ... 11라는 루키 타일러 히로였다
당시 픽들을 현시점 회고해보면 정말 좋은 선수들을 뽑았다
이 라인업을 가지고 FA 를 현명하게 ADD 하지 못 하고 5등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Lee Swish"
20/21 NBA Fantasy 10인 리그 1라운드 2픽 스테픈 커리,
1라 커리, 2라 엠비드, 3라 SGA ...
나머지 픽들이 좀 망했으나 12라는 루키 라멜로볼이었다
판타지에 대한 이해도는 높아졌으나 픽들이 애매했던 게 문제였다
6등으로 시즌 마감했다

"Big Face Coffee'
21/22 NBA Fantasy 10인 리그 1라운드 1픽 니콜라 요키치,
1라 요키치, 2라 버틀러, 3라 쥴리어스 랜들, 4라 SGA, 5라 앤서니 애드워즈, 6라 론조볼,
7라 앤드류 위긴스, 8라 씨아캄, 9라 마커스 스마트 ... 13라 모밤바
버틀러랑 론조볼은 부상위험은 인지한 상태였지만 디펜스 잘 하는 플레이 메이커에 대한 선호가 커서 팬심으로 뽑았다
라인업도 좋았고 크게 부상에 문제가 있었던 선수도 없었다
해당 시즌 요키치는 NBA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 2000점+, 1000리바+, 500어시+ 를 한 선수가 되었다
바꿔말하면 NBA 역사상 NBA Fantasy에 3개 메이저 볼륨스탯에서 최고의 기여를 한 선수였다
1등으로 시즌 우승을 하게 되었다

"Defending Champion"
22/23 NBA Fantasy 10인 리그 1라운드 6픽 조엘 엠비드,
1라 엠비드, 2라 폴조지, 3라 갈랜드, 4라 제일런 브라운, 5라 맥컬럼, 6라 쥴리어스 랜들, 7라 폭스
1라에서 꼬인 케이스로 바로 앞 순서인 5픽에서 테이텀이 뽑혀서 간신히 엠비드를 뽑고
나머지는 팀들의 부상없을 것 같아 보이는 안정적 2등들을 뽑았다
대표적으로 1옵션 레너드 아래 2옵션 폴조지 뽑았다
레너드는 Load Management 들어가면 조지가 스탯을 그만큼 많이 확보할 것으로 계산했고
결승까지 갔다가 운동 인스타 올리면서 무리한 테이텀 바로 아래 2옵션 제일런 브라운이 안정적으로 스탯 뽑을 것이라 예상했고
맥컬럼도 론조볼 잉그램 자이언 부상 삼각편대를 하드캐리할 것이라 생각했다
의외로 폭스가 사보니스와 시너지 보면서 크게 기여했다
엠비드가 시즌 MVP 에 오르는 퍼포먼스로 분전해주었으나 
결국 2등들을 모아놓았던 이 스쿼드는 시즌을 2등으로 마감하게 된다
결정적으로 마지막 결승주에서 FA 를 ADD 함에 있어 2번 정도 실수 했던게 결정적이고
결승 상대의 ADD된 FA 들 중 말도 안 되게 좋은 스탯을 뽑은 선수들이 있었다
역시 마지막 주에 선수 ADD 는 빠른게 아니라 끝까지 Rotoworld 업데이트 기다리며 다른 매체로 더블 체크한 후 진행하는 게 맞다는 걸 다시 느꼈다


첫 시즌이었던 19/20 시즌을 시작으로 다섯 번째 NBA Fantasy 드래프트를 일주일 전 진행했다

시간이 좀 촉박하고 업무적으로 바쁜 타이밍이었지만 판타지를 즐기기 떄문에 어느 정도의 준비를 한 상태에서 드래프트에 임하려 했다
결국 드래프트 상위픽들이 스탯벌이의 중심이 되기 때문에 기분 좋은 한주 한주 승리를 이루기 위해서는 내 Input 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1) Mock Draft 를 하며 감을 살리려 했다

10인 리그만 하다가 12인 리그를 하게 되어 FA 퀄리티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고
10인 리그에 익숙한 감(?) 으로 드래프트 진행하면 판단 미스가 있을 수 있다 생각해서
5~9픽 순서로 3번 정도 Mock Draft 를 해보았다

2) 엑셀로 모델링도 진행했다

야근하고 나서 집 와서 다시 엑셀키고 웹크롤링 하여 모든 팀의 예상 주전을 기록하고 Fantasy 전문가 예상 스탯 vlookup 으로 붙였다
팀 성적으로 정렬하였다
잘 하는 팀 리더들이 잘 한다 생각하기 떄문이다
오프시즌 트레이드된 선수들을 따로 추가 기록했다
머리 속으로 시너지를 판단해서 Up/Down 을 표시했다
Up/Down 에 따라서 오르거나 내려갈 스탯에 각각 다른 색으로 표기했다
메이저 오프시즌 트레이드가 없었던 팀은 작년 수치를 차용한다
위 작업을 통해 Minutes Played 를 중요시 하여 TO 를 포기한 나의 볼륨 스탯 몰아주기 Hypothesis 를 백업할 수 있는 자료는 준비가 되었다
판단이 필요할 때,
1. 잘 하는 팀에서 (야투율 및 턴오버가 기대 이상이길 바라는)
2. 주전인 (많이 뛰는 것으로 기대되는)
3. 트레이드를 통해 수헤입은 (픽 순서에 따라 트레이드를 통해 타격있을 선수 뽑는 것도 오케이)
선수를 뽑고 싶었다

3) 장기적인 팬심은 드래프트 당일 적용하기로 했다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6~7개월을 매일 스탯 체크할 선수들이다
앞으로 잘 되길 바라거나 유명한 슈퍼스타의 스탯을 Daily Data 로 체감하는 것 또한 판타지가 줄 수 있는 장점이라 생각했다


"Jokic the Joker"
23/24 NBA Fantasy 12인 리그 1라운드 1픽 니콜라 요키치,
1라 요키치, 2라 마케넨, 3라 폭스, 4라 스카티 반즈, 5라 뱅케로, 6라 히로, 7라 카펠라, 8라 디로, 9라 잭콜린스,10라 마이크 콘리, 11라 애런 고든, 12라 하치무라, 13라 빈센트, 14라 그레이슨 알렌 끝


1라 요키치
홀수 연도마다 요키치를 1라에 뽑고 있다
올해 작년 재작년까지도 1라 1픽은 요키치다 
정답이기 떄문에 고민할 필요는 없었다

2라 마케넨
요키치 뽑고 좋은 선수 22인이 앞에서 뽑혀 나가는 동안 팀 컨셉을 가져갈 기둥에 대해서 생각했다
요키치는 공격, 리바, 어씨, FG%이 좋은 선수다
이 장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확실한 선수가 있어야 한다 필요했다
스틸과 리바는 1~6픽에서 결정되는게 아니라 생각하고
FA 를 ADD 해서 리바는 보충할 수 있다 판단했다
해서 확실하게 공격 리바 FG% 가져가게 해줄 선수가 필요했다
좋은 팀에서 오면 더 좋을 것 같았다
씨아캄, 뱀아데바요, 마케넨이 앞에 있었는데
씨아캄은 트레이드 이슈, 뱀아데바요는 부상 및 멘탈 이슈로 마케넨으로 추려졌다

3라 폭스
22턴을 기다리기 전에 빅맨 둘만 있는 상태로 내비둬서는 안 된다 생각되서
작년에 도움 많이 줬던 폭스를 뽑았다
사보니스랑 손발 2년차, 스피드가 장점인 선수인데 나이도 전성기 향해 간다 생각했다
무엇보다 남은 PG 가 하든, 제일런 브런슨, 커닝햄이었다
하든은 부상 및 팀불화 이슈, 나머지 둘은 SAC 보다 좋은 팀이 아니여서 제외되었다
판단은 그렇게 내려졌지만 결국 폭스랑 제일런 브런슨이랑 고민 내내 하다가 원래 세운 가설에 맞춰 픽했다

4라 스카티 반즈
토론토 랩터스에서 스카티 반즈 중심으로 팀 개편을 위해 씨아캄을 트레이드한다는 스탠스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고 프리시즌 경기보니 스카티 반즈 폼이 많이 올라왔다 생각했다
라빈, 에이튼, 잉그램이 눈에 들어오긴 했는데 부상이나 멘탈 측면에서 스카티 반즈가 더 잘 것 같았다
한 시즌 내내 스카티 반즈 스탯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씨아캄보다 더 나은 선수가 들어오지 않을 것 같단 생각도 있었고해서 뽑았다

5라 뱅캐로
PG SF/PF SF/PF C 를 채웠고 로스터 포지션 분배를 위해 SG 을 뽑고 싶었다
이미 FG% 를 채웠고 리바도 탄탄하게 만들었다 생각했다
그 떄까지의 Fantasy Algoritm projection 봤을때 2등인 것도 마음이 놓이긴 했지만 혹시나
부상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한번 더 SF/PF C로 리바 다지고 싶었다
루키 떄도 팀 1옵션 급이었던 뱅캐로를 뽑았다
플레이 스타일도 부상에 취약해 보이진 않았다

6라 히로
3점을 아예 고려 안 하고 득점, 리바, FG% 만 본 것 같아서 3점 많이 쏘는 PG/SG 를 뽑았다
트레이드 루머는 릴라드라마 종결로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판단했다
버디 힐즈, 맥컬럼, 클레이 탐슨이 있었지만
클레이는 예전만 못 하다 판단, 맥컬럼은 이전 시즌에 스탯 데일리로 봤어서 호기심이 딱히 없었고 버디 힐즈는 플옵 못 가는 아이콘이어서 뽑지 않았다
맥컬럼은 아깝다 생각했다

7라 카펠라
히로 뽑고 느꼈지만 이미 안정성 위주 팀이되버리고 3점 하나도 신경 안 쓴 김에 보강 한번 더 했다

8라 디로
개인적으로 왼손으로 고각 슛 던지는 거나 Shamgod 무브 하는 개성있어서 눈에 먼저 들어왔고
레이커스 주전으로 나이 많은 르브론에 이슈 생기면 플레이 메이커 맡을 거라 생각해서 뽑았다
레이커스 자체도 중간 이상은 하니 어씨 TO 등에서 구멍 뚫리지 않을 것 같다

9라 잭콜린스
웸비가 지금 프리시즌에서 고평가 받았고 몸 봤을때 부상이 어느 정도 있고
슛을 많이 하게 되면 공격 리바 전담하면서 아담스처럼 안정적 리바 공급 자원이 될 것으로 예상
2라 센터의 헷징으로 스탯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10라 마이크 콘리
스틸 및 포지션 보강
못 하면 DROP 하면 된다

11라 ~ 14라
화요일에 시즌이 시작한다 
수요일은 거의 모든 팀 경기
그럼 목요일만 신경쓰면 된다 봤고
화요일에 경기하는 팀은 레이커스, 덴버, 선즈, 골스 네 팀 밖에 없다
그 중 목요일도 경기하는 팀은 선즈와 레이커스
결국 이 두 팀에 있는 선수 뽑고 목요일 이후 금요일 ~ 일요일까지 여섯개의 ADD 쓰면 된다
애런 고든은 화요일만 보고 식서스나 벅스 선수로 바꾸면 되는 여유가 있어서 넣었다